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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관서 숨진 50대 여성, 강간살해 당했다…함께 투숙 70대 구속
서울 영등포경찰서 간판. 사진 영등포경찰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여관 객실에서 지난 3일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, 여성과 함께 있던 70대 남성이 강간살인 혐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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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밤 외투 벗고 홀로 걸었다…수원 '나체 시신' 그녀의 마지막 모습
지난 6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공터 배수로에서 50대 여성이 나체 상태로 발견됐다. 경찰은 차단선과 가림막을 설치하고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. 손성배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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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] 천년 역사(?)의 매운 닭고기, 동안쯔지(東安子鷄)
닭고기가 매운 고추와는 음식 궁합이 잘 맞는 모양이다. 우리나라에서 불닭 볶음이나 숯불구이, 닭갈비가 발달한 것처럼 중국에서도 닭고기를 매운 고추로 조리한 음식들의 인기가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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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 대회 특별강연|「기지와 해학」의 차이|토니·마이에
「유머」는 가면이다. 여러 가지 형태를 한 가면이다. 모든 것을 가리는 가면으로 그것은 방위수단이며 「알리바이」·위장·수줍음이다. 그것은 또 잔인성을 빼버리며 억압된 감정의 「밸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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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주민법 발효
내무부는 오는 2월1일부터 주민등록증 휴대를 의무화한 새 주민등록법이 발효함에 따라 특히 접적지역과 취약 지구의 검문 검색을 강화한다. 앞으로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은 당국에 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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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여행 괴롭히는 매정 인심에 울고가는 「서울구경」
수학여행 「시즌」을 맞아 서울구경을 온 시골 학생들이 불량배에게 돈을 빼앗기는가하면 난생 처음 보는 서울구경에 정신을 팔다 주머니속의 용돈을 소매치기당하는 일이 일쑤 일어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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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속사범 격감
치안국은 미성년자를 숙박시킨 업자1백15명과 미성년에게 술을판 업자 3백46명, 부녀자희롱등 풍속사범 1천6백68명등 모두 2천3백70건을 단속, 이중34건을 입건, 7백40명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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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림아궁이 시공업자에 첫 유죄
서울형사지법 이영구판사는 6일상오 연탄아궁이를 허술하게 만든 탓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건축기술자에게 있다고 판시했다. 이날 재판장은 건축기술자 박세권피고인 (51)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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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막바지의 「이색」경연|「5·25」만상
조직은 당 조직에 그치지 않고 갖가지 사조직이 있다. 사조직은 씨족 같은 재래식이 많지만 「박테리아」번식법이란 새로운 비밀 특수 조직이 생겨났다. 이 「박테리아」번식법은 당기간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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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영문고도 2명 검거
28일 서울동부경찰서 330수사대는 TV 전문 절도단 6명 중 한삼휘(30. 성북구 고문동 391) 와 장물아비 장창옥(37·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900) 등 2명을 검거, 특수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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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기사범 단속강화
15일 서울시경은 요즘 각 유원지를 비롯, 시내「바」등 식품 접객업소 및 숙박 업소에서 풍기 사범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, 이에 대한 단속을 각 경찰서에 지시했다. 경찰은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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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대생만 노린 치한
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상오 여대생들만 노려 욕을 보이고 그 약점을 이용, 금품을 갈취해온 김정태(27·일명 김석·마포구 대흥동 22의 62)를 강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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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탕 난입 행패, 병무청 감사반원
【평택】18일 밤 10시50분쯤 경기도 병무청 감사반(반장 이두형 운영계장·33) 일행 5명은 술에 취해 약 1시간 동안 평택 읍내를 휩쓸며 행인들에게 마구 시비를 걸고 여자 목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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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초동 여관 살인사건 심신미약 용의자에 10년형
"피고인의 살인 혐의는 유죄. 다만 정신능력이 떨어지는 심신미약자라는 것을 감안해 징역 10년." 지난 3월 여관에 함께 투숙한 張모(27)씨를 창 밖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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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의 TV 영화] 신용문객잔 外
*** 신용문객잔(KBS2 밤 11시10분) 홍콩 무협 영화의 고전 ‘용문객잔’(1966년)을 리메이크한 작품. 액션 영화의 대부 쉬커(徐克)가 제작을 맡았다. 사막 한복판에 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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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통부, 백혈병어린이 위한 '우체국 한사랑의 집' 운영
제 목백혈병어린이 위한 '우체국 한사랑의 집' 운영기 관정보통신부구 분기타첨부화일 - 올해 전국 4개소 - 앞으로 도서벽지나 지방에 있는 백혈병 어린이들이 먼거리를 오가지 않고 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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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자살사이트 자살방조 20대 실형
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여관에 투숙, 이들이 동반자살을 기도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고 달아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.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형사합의부(이석웅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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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녀자매 무사
지난20일 열차편으로 상경, 행방불명된것으로 알려졌던 제주도 해녀 현숙자(25) 창옥(20) 두자매는 서울역에 마중나온 삼촌 현시천(36)씨와 길이 엇갈려 서울중구숭남동 모여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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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죽고 여자중태 사업실패하고 음독
5일 하오6시쯤 서울 중구 회현동2가66 동운여관에서 서울 동대문구 신내동 286 허석(25) 씨가 같이 투숙했던 김미화(27)·여인과 함께 음독신음중인 것을 여관종업원이 발견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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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만5천원 갖고 여관서 변사
17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중구 남산동1가 16의2 대양여관 5호실에 투숙하고 있던 윤인아(44·서대문구 홍파동 151)씨의 2남 황인서(15·청우중 2년)군이 타살혐의가 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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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내찬씨 자살, 주식매입 경위등 유서남겨
동방금고 불법 대출사건의 핵심인물로 검찰의 수배를 받고 도피중이던 장내찬(張來燦.52) 금융감독원 전 비은행검사 1국장이 잠적 8일만에 자살, 숨진채 발견됨에 따라 이 사건 검찰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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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련생은 "당수에 구두 질문 말라"
야당 사상 처음인 신민당의 당원 훈련이 깊숙한 절간에서 실시되는 것도 이채롭거니와 교육 방식이 군대식과 흡사해서 눈길을 모았다. 1백70여명의 지구당 부장들은 사찰 입구의 7개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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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르익어가는 「스포츠소년」의 열기
○…각시·도 선수단이 도착한 2일의 서울역 일원에는 「스포츠」소년대회의 분위기가 경정-. 때마침 가랑비가 계속내리고 있음에도 각급 자매학교학생들과 「밴드」가 출영, 먼거리 여행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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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사람 역살, 뺑소니
12시간 간격으로 잇달아 두 사람이나 치어 죽이고 뺑소니쳤던 운전사와 조수가 경찰에 잡혔다. 지난 1일 새벽 0시 5분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83 앞길에서 흙을 가득 싣고 상봉